[ 무하유지향 - 無何有之鄕 ]
( 없을 무 / 어찌 하 / 있을 유 / 갈 지 / 시골 향 ) " 아무것도 없는 곳"을 뜻하며, 어디에도 있지 않은 곳. 장자가 말하는 이상향을 말한다. 장자(莊子) 응제왕(應帝王) " 천근(天根)이 은산의 남쪽에서 놀다가 요수의 강가에 이르러 무명인(無名人)을 만나 물었다. "천하를 다스리는 방법은 어떤 것입니까?" 무명인이 말하였다. " 물러가거라. 너는 비천한 사람이구나 어찌 그따위 유쾌하지 못한 일을 묻는가? 나는 지금 조물주와 더불어 벗하고 있지만, 싫증이 나면 저 하늘을 나는 새를 타고 천지의 밖으로 나아가 그 어디에도 있지 않은 곳에서 노닐다가 광야에 살고자 한다. 너는 어찌 천하를 다스리는 일 따위로 내 마음을 어지럽히려 드는가?" ( - - - 以出六極地外. 而遊無何有之鄕..
고사성어
2023. 1. 16.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