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성재규 - 美成在久 ]
( 아름다울 미 / 이룰 성 / 있을 재 / 오랠 구 ) 좋은 것은 오랜 시간이 걸려야 완성할 수 있음을 이르는 말이다. 장자(莊子). 인간세(人間世) 초(楚) 나라의 섭공자고(葉公子高)가 제(齊) 나라에 사신으로 가게 되어 공자(孔子)에게 사신으로서 해야 할 일을 물었고, 이에 공자가 대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그 내용의 일부는 다음과 같다. ' - - - - - 말이란 바람 따라 일어나는 물결과 같고 행동에는 득실이 있습니다. 풍파는 요동하기 쉽고 득실은 위태롭기 십상입니다. 따라서 화가 나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교묘한 언사와 왜곡된 말 때문입니다. 짐승이 죽음에 이를 경우 아무렇게나 악을 쓰게 되고 호흡은 거칠어집니다. 이에 마음이 병이 생기게 됩니다. 남을 지나치게 비난하면 상대도 ..
고사성어
2023. 2. 19.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