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문약례 - 博文約禮 ]
( 넓을 박 / 글월 문 / 맺을 약 / 예절 예 ) " 지식은 넓게 가지고 행동은 예의에 맞게 하라 "는 공자의 말에서, 널리 학문을 닦고 사리를 깨달아 예절을 잘 지킴을 이르는 말이다. 논어(論語). 옹야(擁也)편 공자는 옹야편에서 이렇게 말했다. " 군자는 글을 널리 배우되 예로써 그것을 조이고 단속해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도에 어긋나지 않을 것이다. ( 君子 博學於文 約之以禮 亦可以弗畔矣夫 ) " 이 말은, 지식은 넓을수록 좋지만, 그것이 단지 지식으로만 그치고 행위와는 무관하게 되지 않기를 경계한 것이다. 이때의 예는 도덕적 행위규범을 말한다. 공자는 넓은 지식의 추구와 예의에 맞는 행동을 아울러 강조하였다. 즉, 학문과 지식을 폭넓게 습득하되, 일관된 도리로 통괄하고 동시에 예..
고사성어
2023. 2. 27.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