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간계 - 反間計 ]
( 돌이킬 반 / 사이 간 / 꾀 계 ) 적의 첩자가 아군에 잠입해 정탐을 하다가 발각된 뒤에 그를 역이용해서 반대로 아군을 위해 일하게 하는 계책을 말한다. 삼국지연의 ( 三國之演義 ) 일찍이 에서도, "반간이란 적의 첩자를 역이용하는 것이다. ( 反間計. 因其敵間而用之.)"라고 말한 바 있다.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 장간이 서류를 훔치다'라는 이야기는 반간계의 대표적인 실례라고 할 수 있다. 이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동오(東吳)의 도독 주유(周瑜)는 조조(曺操)를 공격하려 했지만 조조 군중에 유능한 수군 장수들인 채모(蔡瑁)와 장윤(張允)이 장강 북쪽 연안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승산이 없었다. 이때 마침 조조의 막하에 있는 장간(莊干)이라는 사람이 주유를 만나러 오군 진중에 왔다...
고사성어
2023. 3. 2.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