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문농부 - 班門弄斧 ]
( 나눌 반 / 문 문 / 희롱할 농 / 도끼 부 ) "노반(魯班)의 집 문 앞에서 도끼질을 한다"라는 뜻으로, 큰 재주가 있는 사람 앞에서 작은 재주를 뽐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매지환(梅之渙) / 제이백묘(題李白墓) 춘추시대 노나라에 한 목수가 있었는데 성은 공수(公輸)이고 이름은 반(班)이며 기술이 뛰어나 인기가 대단했다. 노국 사람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노반이라 불렀다. 그는 대들보나 기둥을 만드는데도 꽃을 새기고 문자를 파는 등 못하는 재주가 없었다. 따라서 도끼 씀이 귀신같고 기교가 신이 민망할 정도로 뛰어났다. 한 자루의 보통 도끼라도 그의 손에서 움직이면 나무가 정교하고 곱게 하나의 기구로 다듬어져 누구도 그를 따를 자가 없어 일대 교장(巧匠)으로 명성을 떨쳤다. 그 당..
고사성어
2023. 3. 10.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