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민지구 심우방천 - 防民之口 甚于防川 ]
( 막을 방 / 백성 민 / 갈 지 / 입 구 / 심할 심 / 어조사 우 / 내 천 ) ' 백성들의 입을 막는 것이 강물을 막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 뜻으로, 백성들에게 언론의 자유를 주어 자기 생각을 마음대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말이다. 사기. 주본기(周本紀) 주(周)나라의 여왕은 폭정을 일삼는 폭군이었다. 소목공이 여왕에게 여러 차례 간언하였으나 여왕은 폭정을 그만두기는커녕, 오히려 위(衛) 나라에서 무당을 데려와 점을 치게 하여 불만을 품은 사람들을 색출하여 차단하였다. 백성들은 공포에 눌려 아무 저항도 못하였다. 여왕은 이를 두고 태평성대라고 하면서 자신에 대해 나쁘게 말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고 득의양양하였다. 이에 소목공이 간했다. " 지금은 진정한 태평성대라고 할 수..
고사성어
2023. 3. 24.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