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촌지지 - 方寸之地 ]
( 모 방 / 마디 촌 / 갈 지 / 땅 지 ) " 사방 한 치의 땅"이라는 뜻으로, 사람의 마음을 이르는 말이다. 열자(列子). 중니(仲尼) 용숙(龍叔)이 문지(文摯)에게 말했다. " 당신의 의술은 뛰어납니다. 나의 병을 고칠 수 있습니까?" 문지가 말했다. "먼저 증상을 말씀해 주십시오" 용숙이 말했다. " 나는 동네사람들이 다 나를 칭찬해도 그것을 영광으로 생각지 않고, 온 나라 사람들이 나를 욕해도 그것을 영광으로 생각지 않고, 온 나라 사람들이 나를 욕해도 그것을 치욕으로 생각지 않습니다. 어떤 이득을 얻어도 기뻐하지 않고, 그것을 잃어도 걱정하지 않습니다. 내가 살아 있는 것을 죽은 것 같이 보고, 부귀한 생활을 빈천한 생활로 보고, 사람 보기를 돼지를 보는 듯합니다. 집에 있는..
고사성어
2023. 3. 28.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