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락자 - 伯樂子 ]
( 맏 백 / 즐거울 락 / 아들 자 ) "백낙의 아들'이란 뜻으로, 어리석은 사람을 말한다. 낭야대취편 주(周) 나라 때 말에 대한 지식이 뛰어나 말 감정을 잘하는 백낙(伯樂)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백낙에게는 말 감정법을 배우는 아들이 있었다. 어느 날 백낙은 아들에게 말을 보는 방법에 대해 가르쳐 주었다. " 좋은 말은 이마는 불쑥 나와야 하고, 눈은 툭 튀어나와야 하며, 말발굽은 누룩을 쌓아 놓은 것처럼 생겨야 한다." 아들은 아버지가 가르쳐준 감정법을 손에 적어 좋은 말을 구하려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어느 날 아들은 두꺼비를 잡아 가지고 와서 "명마를 구했습니다. 아버님께서 말씀하신 명마의 외모와 같습니다."라고 하였다. 백낙은 두꺼비를 명마라고 하는 아들의 어리석음에 기가 막혀..
고사성어
2023. 4. 11. 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