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락일고 - 伯樂一顧 ]
( 맡 백 / 즐거울 락 / 한 일 / 돌아볼 고 ) 자기의 재능을 남이 알아주어 인정을 받는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전국책(戰國策) 백락(伯樂)은 원래 별 이름이다. 이 별은 하늘에서 말을 다스리는 일을 맡고 있기 때문에 남의 말의 좋고 나쁜 것을 잘 아는 사람을 '백락'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하루 천 리를 달릴 수 있는 말도 이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으면 짐수레를 끌며 늙고 만다는 뜻이다. 즉 아무리 재주가 뛰어난 사람도 이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으면 출세를 하지 못함을 이르는 말이다. 춘추시대 진목공(秦穆公) 때 손양(孫陽)이란 사람이 말을 잘 알아보았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은 그를 백락이라 불렀다. 언젠가 손양이 천리마가 다른 짐말과 함께 소금수레를 끌고 고갯길을 올라오는 것을 마..
고사성어
2023. 4. 10. 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