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고 - 腹稿 ]
( 배 복 / 원고 고 ) " 베 안에 원고를 쓰다"라는 뜻으로, 붓을 들어 글을 쓰기 전에 먼저 구상을 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신당서(新唐書). 왕발전 당나라 초기의 유명한 문학가였던 왕발(王勃)은 어려서부터 총명이 과인해서 일곱 살에 글을 지을 줄 알고 열댓 살에 벌써 문장으로 이름을 날렸다. 그는 비록 26세의 새파란 나이로 짧은 일생을 마쳤지만 와 같은 그의 대표작은 지금까지도 명작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와 양형(楊炯)과 노조린(盧照隣), 낙빈왕(駱賓王)을 가리켜 초당사걸(初唐四傑)이라 했다. " 당서. 왕발전 "에 보면 왕발은 글을 지을 때 왕왕 초고를 쓰지 않고, 먼저 먹을 갈아 놓고 종이와 붓을 갖춰 놓은 다음 술을 몇 모금 마시기도 하고 이불을 쓰고 드러..
고사성어
2023. 5. 21. 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