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모인각 -鳳毛麟角 ]
( 봉황 봉 / 털 모 / 기린 린 / 뿔 각 ) "봉황의 털과 기린의 뿔" 이란 뜻으로, 아주 뛰어난 인재를 비유하는 말이다. 남사(南史). 사초종전(謝招宗傳) 남북조시대 송나라에 사초종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바로 유명한 문학가인 사령운(謝靈運)의 손자다. 전하는 말에 따르면 사초종은 본디 머리가 총명하고 부지런히 독서를 한 데에다가 글재주가 출중해서 효무제는 그를 특별히 아끼고 사랑해 주었다고 한다. 사초종은 일찍이 신안왕(효문제의 여덟째 아들)의 상시(常侍)로 있을 때 왕부중(王府中)의 모든 중요한 서류들을 친히 작성하면서 크게 이름을 떨쳤다. 그리고 신안왕의 모친이 세상을 떠났을 때 그의 생전의 덕행을 찬양하는 뇌사 역시 사초종이 손수 지었다. 그 글이 어찌나 훌륭했던지 효무..
고사성어
2023. 5. 29. 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