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산지감 - 北山之感 ]
( 북녘 북 / 뫼 산 / 갈 지 / 느낄 감 ) 북산에서 느끼는 감회. 나랏일에 바빠 부모님을 제대로 봉양하지 못하는 자식의 안타까움을 비유하는 말이다. 시경.소아.북산(北山) 이 작품은 주(周)나라 유왕(幽王) 때 백성이 부역에 끌려나가 부모님을 제대로 봉양하지 못하자 이를 탄식하면서 풍자하여 읊은 시다. 모두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6장만 읽어 보자. 저 북산에 올라가 구기자를 따네. 건장한 사내가 아침 저녘으로 일하지만 나랏일을 소홀히 못하니 부모님이 걱정일세. (1장) 陟陟北山(척척북산) 言採其杞(언채기기) 偕偕士子(해해사자) 朝夕從事(조석종사) 王事靡鹽 (왕사미염) 憂我父母(우아부모) 어떤 이는 즐겁게 술 마시며 노는데 어떤 이는 허물이 될까 두려워하네. 어떤 이는 들락..
고사성어
2023. 6. 21. 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