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위농시 - 不違農時 ]
( 아니 불 / 어길 위 / 농사 농 / 때 시 ) " 농사철을 어기지 않는다"는 뜻으로, 철을 놓치지 않고 알맞은 시기에 농사를 짓는 것을 말한다. 맹자. 양혜왕 편 전국시대 유가의 대사상가였던 맹자는 인의(仁義)를 시행하고 왕도(王道)를 실현할 것을 주장한 사람이었다. 어느 날, 양혜왕이 그에게 어떻게 하면 국력을 강화하여 나라를 부유하게 하고 백성이 편안하게 살 수 있을지에 대해 물었을 때 맹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 농사철을 놓치지 않으면 곡식을 이루 다 먹지 못할 것이고 ( 不違農時 穀不可勝食也 ), 촘촘한 그물을 못에 넣지 않는다면 물고기를 이루 다 먹지 못할 것이며, 도끼를 들고 산에 올라가도 때에 맞춰 실시한다면 목재를 이루 다 쓰지 못한다면 백성들은 생계나 상사(喪事)에 근..
고사성어
2023. 7. 15. 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