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방지목 - 誹謗之木 ]
( 헐뜯을 비 / 헐뜯을 방 / 갈 지 / 나무 목 ) 백성이 왕에게 고통을 호소하고 소원을 고하는 나무. 훌륭한 정치의 표본이 되는 물건이나 사건을 비유하는 말이다. 회남자 (淮南子) 요(堯)와 순(舜) 두 임금은 고대 중국인의 소박한 이념 속에서 태어난 이상적인 성천자(聖天子)다. 물론 그것은 몇 천 년이나 거슬러 올라간 전설시대의 인물이므로, 그 역사적 실재성을 의심하기로 하면 한이 없다. 요순 말살론은 이미 역사학의 상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전이나 고서를 통해서 요순의 존재는 중국인의 가슴속에서 오히려 뚜렷하게 이어오고 있다. 이것 역시 그러한 요순의 이상정치의 일단을 말하는 전설의 하나다. 에 있는 이야기이다. 제요 도당씨( 帝堯陶唐氏 )는 성..
고사성어
2023. 8. 1. 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