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리지 - 連理枝 ]
( 이을 련 / 이치 리 / 가지 지 )맟닿아 연이어진 가지. 뿌리가 다른 나뭇가지들이 서로 엉켜 마치 한 나무처럼 자라는 것으로, 원래는 효성이 지극함을 나타냈으나 현재는 남녀 간의 사랑 혹은 짙은 부부애를 비유하는 말이 되었다. 후한서. 채옹전 후한(後漢) 사람 채옹(蔡邕)은 성품이 독실하고 효성이 지극하였는데, 어머니가 병으로 앓아누운 3년 동안 계절이 바뀌어도 옷 한번 벗지 않았으며, 70일 동안이나 잠자리에 들지 않았다. 어머니가 돌아 가시자 집 옆에 초막을 짓고 모든 행동을 에에 맞도록 하였다." 그 후 채옹의 집 앞에 두 그루의 나무가 자랐는데, 점점 가지가 서로 붙어 하나가 되었다. 원근의 사람들이 기이하게 생각하여 모두들 와서 구경했다. ( 又木生連理 遠近奇之 多往觀焉 )" ..
고사성어
2024. 7. 17.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