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제갈주생중달 - 死諸葛走生仲達 ]
( 죽을 사 / 모두 제 / 갈포 갈 / 달아날 주 / 날 생 / 버금 중 / 통달할 달 ) "죽은 제갈량이 산 중달을 도망치게 하다"라는 뜻으로, 죽은 뒤에도 적이 두려워할 정도로 뛰어난 장수를 말한다. 겁쟁이를 비유하는 말로 쓰일 때도 있다. 십팔사략 ( 十八史略 ) 촉(蜀)나라 건흥(建興) 12년(234)에 제갈량은 위(魏)나라를 제압하기 위해 공격을 개시했다. 그는 3년 동안 훈련시킨 10만의 군사를 이끌고 사곡구(斜谷口)를 지나 오장원(五丈原)에 본진을 설치하고 군사의 일부를 위수(渭水) 유역에 배치했다. 이때 위나라의 장수는 사마의였다. 제갈량은 신속하게 전투를 벌여 승패를 결정지으려 했지만, 이를 간파한 사마의는 지구전으로 나가 촉나라 병사들이 지칠 때만 기다렸다. 그런 가운데..
고사성어
2023. 9. 9.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