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해형제 - 四海兄弟 ]
( 넉 사 / 바다 해 / 맏 형 / 아우 제 ) 뜻을 같이하고 마음이 일치한다면 누구라도 형제와 같이 지낼 수 있다는 말이다. 사해동포 논어. 안연편(顔淵篇) 공자의 제자로 사마우(司馬牛)라는 사람이 있었다. 이 사마우에게는 환퇴라는 대악당인 형이 있었다. 환퇴는 공자를 죽이려고까지 한 적도 있었다. 사마우는 아주 슬퍼하며 "남에게는 다 형제가 있으나 나만이 형제를 잃고 독신입니다."라고 말했다. 공자의 고제자로 보좌 격이었던 자하(子夏)는 그것을 위로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죽고 사는 것이 다 천명이고, 부귀 역시 천운에 의한다."라는 말을 들었다. 군자는 공경스러워서 실수가 없고 사람들에게 공손해서 예의가 있으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다 형제라고 한다. ( 四海之內 ..
고사성어
2023. 9. 16. 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