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여독서 - 三餘讀書 ]
( 석 삼 / 나머지 여 / 읽을 독 / 책 서 ) "책을 읽기에 좋은 세 가지 여유 있는 시간"이란 뜻으로, 여유가 있을 때 책을 많이 읽으라는 말이다. 위략(魏略) 동우(董遇)는 자를 계직(系直)이라 하였다. 성격은 소박하고 말은 잘 못했지만 배우기를 좋아하였다. 그러나 집안이 가난했기 때문에 형인 계중(季中)과 함께 짬을 내서 농사를 짓고 또 평고대(平高臺)로 쓸 나무를 모아 등에 지고 행상을 하며 생게를 이어갔다. 그러는 동안에도 언제나 경서를 손에 쥐고 틈만 있으면 그것을 읽고 익혔다. 후에 입조(入朝)하여 명제 때 대사농(大司農)까지 되었다. 처음에 그는 "노자"의 주석서를 만들었고, 또 "좌씨전"에 능통하여 "좌씨전"가운데 권선징악(勸善懲惡)의 글귀를 간추려 붉은색과 검은색으로..
고사성어
2023. 10. 6.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