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호망진 - 三戶亡秦 ]
( 석 삼 / 집 호 / 망할 망 / 진나라 진 ) "세 가구만 있어도 진(秦)나라를 멸망시킨다."라는 뜻으로, 작은 힘일지라도 큰 결심을 하면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사기. 항우본기(項羽本紀) 진(秦)나라 말년 진승(陳勝)과 오광(吳廣)의 민란이 일어나자, 항량(項梁)과 그의 조카 항우(項羽)도 강동에서 장정 8천 명을 모아 봉기한 다음 서쪽으로 진군하려 하였다. 이때 진승의 부대는 진나라 군대에 의해 막 격퇴당하고 그의 부하 소평이라는 사람은 진승의 명령을 빙자하여 항량을 상주국(上柱國)에 임명한 다음 곧 서진할 것을 재촉하였다. 이에 항량은 서진 길에서 진영, 경포, 진가 등의 여러 부대들을 포섭하여 강대한 세력으로 군림하게 되었다. 얼마 후 진승이 희생되었다는 확실..
고사성어
2023. 10. 16.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