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산사세 - 常山蛇勢 ]
( 항상 상 / 뫼 산 / 뱀 사 / 기세 세 ) " 상산의 뱀 같은 기세"라는 뜻으로, 적의 공격에 조직적으로, 대처하는 것을 비유하거나, 앞과 뒤가 호응이 잘된 완벽한 문장을 비유하는 말이다. 손자병법 (孫子兵法). 구지편(九地篇) 회계(會稽)의 상산(常山)에 솔연(率然)이라는 머리가 두 개 달린 뱀이 있어서 머리를 치면 꼬리가 덤비고, 꼬리를 건드리면 머리가 덤비고, 허리를 찌르면 머리와 꼬리가 함께 덤빈다는 구지편에 나오는 고사에서 나온 말로, 이 뱀과 같이 좌우전후가 상응하여 쳐들어올 기회를 주지 않는 진법(陳法)을 이른다. 또 문장(文章)의 수미(首尾)가 서로 조응(照應)함을 이르는 말이다. 구지편에서 손자는 다음과 같은 병법을 이야기하였다. " 병사를 쓰는 데 아홉 가지 방법이..
고사성어
2023. 10. 27. 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