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살여탈 - 生殺與奪 ]
( 살 생 / 죽일 살 / 줄 여 / 빼앗을 탈 ) "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고, 주기도 하고 빼앗기도 한다'는 뜻으로, 남의 목숨이나 재물을 마음대로 한다는 말이다. 한비자(韓非子). 삼수편(三守篇) 춘추전국시대 말 한(韓) 나라의 공자로 순자(荀子)에게 배운 사상가이자 법가 학파를 대표하는 인물인 한비자의 말이다. " 신하를 감독하는 수고를 꺼러 신하를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는 기회나, 관직을 주거나 빼앗는 권리( 生殺與奪權 )를 중신에게 위임하는 군주는 결국 지배자의 지위를 빼앗기게 된다." 생사여탈은 한비자가 절대군주를 주장하면서 한 말에서 나왔다. 그는 군주가 전반적인 통치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보았다. 그리고 대표적인 권리로써 생살여탈권을 내세웠다. 만약 이 권리를 남에게 ..
고사성어
2023. 11. 6. 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