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이지지 - 生而知之 ]
( 날 생 / 말이을 이 / 알 지 / 갈 지 ) 나면서 아는 것이 '생이지지'다. 곧 태어나면서부터 배우지 않고도 스스로 깨우쳐 안다는 성인(聖人)의 경지를 일컫는 말이다. 중용(中庸). 20장 " 혹은 태어나면서부터 이것(道)을 알고( 或生而知之 ), 혹은 배워서 이것을 알고, 혹은 곤궁하여 이것을 아는데, 그 앎이라는 것에 미쳐서는 똑같다. 혹은 편안히 이것을 행하고, 혹은 이롭게 여겨 이것을 행하고, 혹은 억지로 힘써 이것을 행하지만, 그 성공하는데 미쳐서는 똑같다." 이 말은 지(知)와 행(行)에 있어서 인물의 차등이 있다는 것을 말한다. 즉 사람에게는 태어나면서부터 세상의 이치를 꿰고 나온 사람이 있기도 하고, 배워서 알게 되는 사람이 있기도 하고, 어렵게 힘쓴 뒤에야 비로소 아..
고사성어
2023. 11. 7. 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