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사불이 - 誓死不二 ]
( 맹세할 서 / 죽을 사 / 아니 부 / 둘 이 ) 죽어도 결심을 바꾸지 않음. 사기. 혹리열전(酷吏列傳) 춘추시대 진(晉) 나라 문공(文公) 때, 이리(李離)라는 옥관(獄官)이 있었다. 그는 매우 정직하고, 공정하여 규정에 따라 형량을 정하였으므로 선량한 사람들에게 누명을 씌워 억울한 옥살이를 하게 한 적이 없었고, 반면 악한 사람을 그냥 놓아준 적도 없었다. 그는 조정의 고관이거나 보통 백성이거나 간에 법 앞에서는 모두 똑같이 대하였으며, 항상 법에 의거하여 죄를 따지고 벌을 주었다. 어느 날, 우연히 그는 자신이 서명한 사건기록을 살펴보다가 자신이 판결을 잘못 내려 무고한 사람을 사형에 처하게 한 사실을 발견하고는 몹시 놀랐다. 당시 법률에 따르면 잘못된 판결로 무고한 사람을 사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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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10. 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