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자위모 - 善自爲謨 ]
(착할 선 / 스스로 자 / 할 위 / 꾀할 모 ) 제 속셈을 잘 차리는 사람. " 자신을 위한 일을 잘 꾸민다"라는 뜻으로, 제 속셈을 잘 차리는 사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남제서(南齊書). 왕승건전(王僧虔傳) 남제 사람 왕승건(王僧虔)은 예서(隸書)를 아주 잘 쓰기로 유명한 사람이다. 아울러 그가 세상을 살아가는 처세술 역시 유명하였다. 그의 친구가 이를 묘사해서 "계익수만 굴기자용 ( 戒益守滿 屈己自容 )" 이라고 하였다. 그 뜻은, 일을 하면서 너무 자기의 이익을 챙기는 것을 경계하고, 다른 사람에게 한 발 양보하라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좋고 나쁘고 간에 자기와 이해관계가 없다면 무엇하려고 자기 고집을 피우겠는가? 어떤 때는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자신을 조금 낮추는 것..
고사성어
2023. 11. 25. 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