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하지맹 - 城下之盟 ]
( 성 성 / 아래 하 / 갈 지 / 맹세할 맹 ) "성 아래에서의 맹약"이라는 뜻으로, 힘에 굴복하여 굴욕적인 조약을 맺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춘추좌씨전. 환공(桓公) 핍박에 못 이겨 굴욕적으로 맺은 조약으로 적에게 성을 포위당한 끝에 견디다 못해 나가 항복하는 것이 성하지맹이다. 환공 12년(BC 700)의 기록에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 그 계책을 따르니 교(絞) 사람들은 초나라 인부 30명을 사로잡았다. 이튿날에는 교 사람들이 서로 앞 다투어 나서서 초나라 인부들을 쫓아 산속으로 달려갔다. 초나라 군사들이 그 북문을 지키고 산 아래 숨어 있었으므로 교 사람들은 대패하여 성 아래서 맹세하고 돌아갔다. ( 楚人坐其北門. 而覆諸山下. 大敗之. 爲城下之盟而還 )" 초(楚) 나라가 교..
고사성어
2023. 12. 8. 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