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시료료 - 小時了了 ]
( 작을소 / 때 시 / 마칠 료 ) " 어릴 때부터 똑똑하다 "라는 뜻으로, 본래는 어릴 때부터 총명하여 아는 것이 많음을 칭찬하는 말이었으나, 나중에는 어릴 때 총명하다고 해서 자라서 반드시 잘 되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로 쓰이게 되었다. 세설신어(世說新語) 후한 말년 북해지방에 아주 박식한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이름을 공융(孔融)이라고 하였다. 그는 공자의 20 세손이었다. 그는 어려서부터 아주 총명하였고, 더욱이 손님을 응대하는 말에 능해 어린 나이에도 이미 사람들 사이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었다. 공융이 열 살 되던 해, 그는 아버지와 함께 낙양에 간 적이 있었다. 당시 낙양의 하남태수는 유명한 이원례(李元禮)였다. 그의 남다른 명성 때문에 태수부를 드나드는 사람들은 그의 친척을 제..
고사성어
2023. 12. 22. 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