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호손산 - 樹倒胡猢猻散 ]
( 나무 수 / 넘어질 도 / 원숭이 호 / 원숭이 손 / 흩어질 산 ) " 나무가 넘어지면 그 나무에서 살던 원숭이들이 흩어진다"는 뜻으로, 우두머리가 망하면 그 수하들도 덩달아 낭패를 보게 된다는 말이다. 도종의( 陶宗儀 ). 설부 명나라 때 도종의(陶宗儀)가 편찬한 에 있는 이야기다. 송(宋)나라 때의 세도가 조영(曺詠)과 여덕신의 고사에서 유래되었다. 호손은 중국 후베이 성에 있는 원숭이다. 송나라 고종 때 조영(曺詠)은 간신 진회(秦檜)의 환심을 사서 잇달아 승진하여 시랑(侍郞)의 벼슬까지 올랐다. 고위 관리가 된 뒤로 많은 사람들이 그와 관계를 맺고 잘 보이려고 하자 조영은 매우 거만해졌다. 그런데 조영의 손위 처남인 여덕신 만은 조영의 벼슬이 높아진 뒤에도 그를 대하는 태도가 ..
고사성어
2024. 1. 5. 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