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어지교 - 水魚之交 ]
( 물 수 / 물고기 어 / 갈 지 / 사귈 교 ) " 물과 물고기의 사귐 "이란 뜻으로, 물고기가 물을 떠나서는 잠시도 살 수 없는 것과 같이 아주 밀접한 관계를 비유하는 말이다. 삼국지. 촉지. 제갈량전. 후한 말 홍농왕(弘農王) 2년(180) 장군 동탁(董卓)은 영제(靈帝)의 뒤를 이어 제위에 오른 황제 변(辯 홍농왕)을 몰아내고 진류왕(陳留王) 협(協)을 헌제(獻帝)라 해서 등극시킨 다음 스스로 재상이 되어 권력을 마음대로 쥐고 흔들었다. 그러자 천하의 질서는 엉망이 되어 군웅이 할거하는 시대가 이어졌는데, 192년에는 동탁도 피살되고 중국의 드넓은 천하는 점차 위나라의 조조(曺操), 오나라의 손권(孫權), 촉나라의 유비(劉備)에 의한 삼국 정립시대로 접어들었다. 이들 삼국 가운데 ..
고사성어
2024. 1. 13. 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