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소사번 - 食素事繁 ]
( 먹을 식 / 검소할 소 / 일 사 / 번거로울 번 ) "식사는 적고 해 야 할 일은 많다"라는 뜻으로, 자신의 몸은 돌보지 않고 일에 몰두하는 태도를 비유하는 말이다. 진서. 선제기(宣帝紀) 유비(劉備)가 죽은 뒤 제갈량(諸葛亮)은 어린 주군 유선(劉禪)을 도와 유비의 유지인 천하통일을 이루려고 10만 대군을 이끌고 위나라를 향해 진군하였다. 그때 위나라의 대장인 사마의(司馬懿)는 촉나라의 사자가 오자 제갈량의 일상생활에 대해 여러 가지 질문을 하였다. 그 내용은 이러했다. " 공명 선생의 생활은 어떠한가? 그는 무슨 음식을 먹으며, 또 하루에 얼마나 드시는가?" 이에 사자가 대답하였다. " 하루에 3~4되 드십니다." 이어서 제갈량의 업무를 처리하는 상황을 묻자 사자가 다시 대답하였다..
고사성어
2024. 2. 19. 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