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전방장 - 食前方丈 ]
( 밥 식 / 앞 전 / 모 방 / 열자 장 ) "사방 열 자의 상에 잘 차린 음식"이란 뜻으로, 호화롭게 많이 차린 음식을 이르는 말이다. 맹자(孟子) 진심장하(盡心章下) 진심장에 있는 말로, 맹자가 말했다. "대인(大人)에게 유세할 때는 그를 멀리 다루고, 그의 위세를 보지 말라. 집 높이가 여러 길이 되고 서까래가 여러 척(尺)이나 되는 집은 내가 뜻을 이루어도 짓지 않을 것이다. 음식을 사방 10자 되는 상에 차려놓고 수백 명의 시첩을 두는 일은, 내가 뜻을 이루어도 하지 않을 것이다. ( 食前方丈 侍妾數百人 我得志弗爲也 )" 맹자가 스스로 떳떳한데 무엇 때문에 제후들이나 높은 사람들에게 위축될 것인가에 대해 말하는 대목으로, 여기서 "식전방장"은 제후들이 수백 명의 시..
고사성어
2024. 2. 23.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