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전방장 - 食前方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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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전방장 - 食前方丈 ]

고사성어

by 우암 2024. 2. 2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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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 식 / 앞 전 / 모 방 / 열자 장 )

  "사방 열 자의 상에 잘 차린 음식"이란 뜻으로, 호화롭게 많이 차린 음식을 이르는 말이다.

< 출 전 > 맹자(孟子)  진심장하(盡心章下)

    < 맹자 > 진심장에 있는 말로, 맹자가 말했다.

    "대인(大人)에게 유세할 때는 그를 멀리 다루고, 그의 위세를 보지 말라. 집 높이가 여러 길이 되고 서까래가 여러 척(尺)이나 되는 집은 내가 뜻을 이루어도 짓지 않을 것이다.

 

음식을 사방 10자 되는 상에 차려놓고 수백 명의 시첩을 두는 일은, 내가 뜻을 이루어도 하지 않을 것이다. ( 食前方丈  侍妾數百人  我得志弗爲也 )"

 

  맹자가 스스로 떳떳한데 무엇 때문에 제후들이나 높은 사람들에게 위축될 것인가에 대해 말하는 대목으로, 여기서 "식전방장"은 제후들이 수백 명의 시첩을 주위에 거느리고 갖가지 진기한 음식으로 가득 찬 식사를 한다는 뜻이다. 

맹자는 사치와 낭비를 아주 싫어하여 이러한 짓은 뜻을 이룬 뒤에도 결코 해서는 안 된다고 한 것이다.

 

    맹자는 제자들에게 사치와 낭비를 멀리하고 뜻을 이룬 뒤에도 검소한 생활을 가르쳤다.

 

    같은 표현으로 진수성찬(珍羞盛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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