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심여칭 - 我心如秤 ]
( 나 아 / 마음 심 / 같을 여 / 저울 칭 ) "내 마음은 저울과 같다 "라는 뜻으로, 저울처럼 어느 한쪽으로 치우침이 없이 공평무사(公平無私) 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잡언(雜言) 제갈량이 말했다. " 내 마음은 저울과 같아서 사람들의 옳고 그름이나 공과(功過)에 대하여 가볍지도 또한 무겁지도 않도록 공정하게 처리한다.( 我心如秤. 不能爲人作輕重 ) 제갈량은 뛰어난 지략가로도 유명하지만, 역사적으로 상벌을 공정하게 시행한 것으로도 높이 높이 평가받는다. 제갈량이 저울처럼 공평무사하게 상벌을 처리한 예 가운데 하나로, 이엄(李嚴)을 징벌한 일을 들 수 있다. 이엄은 유비가 죽을 때, 제갈량과 함께 아들 유선(劉禪)을 잘 보좌해 달라고 당부할 정도로 신임이 두터운 인물이었다. 제갈량은..
고사성어
2024. 3. 28. 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