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연무양 - 安然無恙 ]
( 편안할 안 / 그러할 연 / 없을 무 / 근심 양) 무사태평하다. 편안하다. 또는 어떤 물건이 파손되지 않고 잘 보존되어 있다. 전국책. 제책 / 풍속통(風俗通) " 풍속통"이라는 책에 따르면 양(恙)은 일종의 자그마한 벌레인데 사람이 쏘이기만 하면 병이 나거나 생명을 잃기까지 한다고 한다. 때문에 옛날에는 양(恙)은 병의 대명사가 되었고, 반대로 무양(無恙)은 건강하다는 말로 쓰이게 된 것이다. " 전국책.제책"을 보면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한번은 제나라 왕이 조(趙)나라에 사신을 파견했는데, 조위후는 사신을 만난 자리에서 국서(國書)도 보기 전에 그에게 물었다. " 귀국의 올해 농사는 잘 되었소? 백성들은 편안합니까? 임금께서는 안녕하시오? ( 歲亦無恙耶. 民亦無恙耶. 王亦無..
고사성어
2024. 4. 16. 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