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홍편야 - 哀鴻遍野 ]
( 슬플 애 / 큰 기러기 홍 / 두루 편 / 들 야 )" 슬피 우는 기러기가 들판에 가득하다"라는 뜻으로, 도처에 재난을 당한 백성들이 가득함을 비유하는 말이다. 시경. 소아편(小雅篇). 홍안(鴻雁) 소아 편에 실려 잇는 "홍안"은 모두 3장으로 이루어져 잇는데 제1장은 다음과 같다. 기러기 하늘을 날며 푸드득 날갯짓하네. 그대들 집 떠나서 들판에서 고생하였으니 가엾어라 저 백성 불쌍한 홀아비와 과부들 鴻雁于飛 肅肅其羽 홍안우비 숙숙기우 之子于征 구勞于野 지자우정 구로우야 爰及矜人 哀此鰥寡 원급긍인 애차환과 홍(鴻)은 큰 기러기, 안(雁)은 작은 기러기를 가리킨다. 지자(之子)는 유민들이 스스로를 가리켜 한 말이다. 늙어 아내가 없는 사..
고사성어
2024. 5. 7. 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