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좌우수 - 如左右手 ]
( 같을 여 / 왼 좌 / 오른 우 / 손 수 )"오른손과 같고 왼손과도 같다"라는 뜻으로, 가장 믿을 수 있는 조력자를 비유하는 말이다. 사기. 회음후열전 소하(蕭何), 장량(張良), 한신(韓信) 등은 한고조 유방을 도와 한 (漢) 나라를 건국한 공신들이다. 이들 중 소하는 유방과 동향으로 처음부터 유방을 따랐다.한신은 원래 항량(項梁)이 처음 거병을 했을 때 따랐다가 항량이 죽은 후에 항우의 휘하에 들어가 낭중(郎中:궁중의 경계를 담당하는 하급 관리)에 임명되었다. 한신은 여러 차례 항우에게 계책을 올렸으나 쓰임을 받지 못하자 도망하여 한중왕이 되어 촉으로 쫓겨 가는 유방을 따라갔다. 유방은 한신을 그다지 비범한 인물로 여기지 않고 치속도위( 治粟都尉 : 식량을 관리하는 하급 장교)에 임명하였다..
고사성어
2024. 7. 2. 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