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조사정 - 烏鳥私情 ]
( 까마귀 오 / 새 조 / 사사로울 사 / 뜻 정 ) " 까마귀의 사사로운 정 "이라는 뜻으로, 까마귀가 자라서 길러준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먹여 은혜를 갚는 것과 마찬가지로 부모를 섬기는 자식의 지극한 효심을 비유하는 성어이다. 오조지정(烏鳥之情) 이밀. 진정표(陳情表) 진(晉) 나라 사람 이밀(李密)은 태어난 지 6개월 만에 아버지를 여의고 네 살 때 어머니도 개가하여 조모인 유씨(劉氏) 손에 자랐으므로 조모에 대한 효심이 지극하였다. 진(陳) 무제(사마염)가 이밀을 태자세마(太子洗馬)에 임명하였을 때 조모 유 씨는 90세가 넘어 병석에 있었다. 이밀은 조모를 봉양해야 하므로 명을 따를 수 없는 사정을 글로 옮겨 무제에게 올렸는데, 이것이 "진정표"이다. 이밀은 글의 말미에 다..
고사성어
2024. 9. 3.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