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도살삼사 - 二桃殺三士 ]
( 두 이 / 복숭아 도 / 죽일 살 / 석 삼 / 선비 사 )"두 개의 복숭아로 세 명의 용사를 죽이다"라는 뜻으로, 교묘한 계책으로 상대를 자멸하게 하거나, 남의 칼을 빌려 사람을 죽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안자춘추(晏子春秋) 공손첩(公孫捷)과 전개강(田開疆), 고야자(古冶子) 세 사람은 제경공(齊景公)의 신하였다. 이들은 용기와 힘이 있었을 뿐 아니라 문장에도 능란했으며, 나라에 큰 공도 세웠지만 모두 예의가 없는 위인들인지라 경공에게도 불손하기 그지 없었다. 그래서 경공은 항상 이들이 자신을 배반하지나 않을까 걱정하였다. 때로 그들을 제거 하고자 했지만 이들 세 사람의 공로가 워낙 컸고 또 그들을 없앨 적당한 이유를 찾지 못했다. 이래서 이 문제에 대해 안자(晏子)를 불러 의논하였..
고사성어
2025. 3. 20. 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