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심전심 - 以心傳心 ]
( 써 이 / 마음 심 / 전할 전 / 마음 심 ) 말이나 글에 의존하지 않고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달됨. 전등록 (傳燈錄) "이심전심( 以心傳心)"은 말이나 글로가 아니고, 남이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마음과 마음이 서로 통한다는 뜻이다. 즉 이쪽 마음으로써 상대방 마음에 전해 준다는 말이다. 말을 필요로 하지 않는 서로의 이해 같은 것도 이심전심일 수 있고, 이른바 눈치작전 같은 것도 일종의 이심전심이라 하겠다. 지금은 이 말이 아무렇게나 널리 쓰이고 있지만, 원래 이 말은 불교의 법통 계승에 쓰여 온 말이다. 은 송나라 사문(沙門) 도언(道彦)이 석가세존 이래로 내려온 조사(祖師)들의 법맥의 계통을 세우고, 많은 법어들을 기록한 책인데 거기에, "부처님이 가신 뒤 법을 가섭에게 붙였는데,..
고사성어
2025. 4. 4.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