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외시 - 度外視 ]
( 법도 도 / 바깥 외 / 볼 시 ) "안중(眼中)에 두지 않고 무시한다"는 뜻으로, 어떤 일을 문제 삼지 않거나 불문에 붙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치지도외(置之度外) 후한서. 광무제기(光武帝紀) 광무제 유수(劉秀)는, 한(漢) 나라를 무너뜨리고 신(新) 나라를 세운 왕망(王莽)을 몰아내고 유현(劉玄)을 세워 황제로 삼아 한나라를 재건하였다. 대사마(大司馬)가 된 유수는 그 후 동마(銅馬)와 적미(赤眉) 등의 반란군을 진압하면서 부하들에 의해 황제로 추대되었는데, 천하를 통일하기 위한 싸움은 여전히 계속되었다. 이윽고 제(齊) 땅과 강회(江淮) 땅이 수중에 들어오자 중원(中原)은 거의 광무제의 세력권으로 들어왔다. 그러나 서쪽 벽지인 진(秦) 땅에 웅거 했던 외효(隗囂)와 역시 산간 오지인..
고사성어
2022. 8. 13.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