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는 사람들의 교화를 위하여 예법과 음악을 강조 하였는데, 특히 음악의 효용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주장 하였다.
"음악이 사람의 마음속에 들어가는 것은 매우 깊으며, 사람을 감화시키는 것은 매우 빠르다. - - - - 그러므로 선왕(先王)들은 예악(禮樂)을 귀하게 여기고 사악한 음악을 천하게 여겼던 것이다.
관부(官府)의 기록에도 "법령을 정비하고 상벌을 가리며 음란한 음악을 금지하고, 적절한 시기에 맞추어 오랑캐들의 기묘한 음악이 감히 정통 음악을 어지럽게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태사(太師)의 일이다. ( 修憲命 審誅賞 禁淫聲 以時順脩 使夷俗邪音不敢亂雅 太師之事也 )"라고 되어 있다.
'묵자(墨子)는 "음악은 성왕(聖王)들이 반대한 것인데도, 유가(儒家)들이 이를 행하는 것은 잘못이다."라고 말하였는데, 군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음악은 성인들이 즐기는 것이며, 이것으로써 사람들의 마음을 선도할 수 있으며, 그들을 깊게 감동 시킬 수 있으며, 그들의 풍속을 바꿀 수 있다. ( 樂者 聖人之樂也 而可以善民心 其感人深 其移風易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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