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출사 천승불경 - 一夫出死 千乘不輕]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일부출사 천승불경 - 一夫出死 千乘不輕]

고사성어

by 우암 2025. 6. 27. 00:02

본문

( 한 일 / 지아비 부 / 날 출 / 죽을 사 / 일천 천 / 탈 승 / 아니 불 / 가벼울 경 )

한 사람이 죽음을 각오하고 나오면 천승의 군대라도 가볍게 여기지 못한다결사적으로 저항하고 나오면 아무리 강한 상대라도 두려워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 출 전 > 회남자(淮南子). 설림훈(說林訓)

   " 새가 물결을 일으키면서 고기를 잡을 때는 하백(河伯)도 조수를 들이지 않으니, 그 새의 정성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한 사람의 필부가 죽기를 각오하고 나선다면 천승의 군대라도 그를 가벼이 여기지 못한다.  ( 鳥有沸波者  河伯爲之不潮  畏其誠也  故一夫出死  千乘不輕 )"

 

   하백은 물의 신을 말한다. 승(乘)이란 고대에 병거(兵車)를 지칭하는 말로, 일승(一乘)은 말 네 마리에 전차 한 대, 그리고 전차를 타는 갑사(甲士) 3명, 전차를 따르는 보졸(步卒 7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천승은 제후가 다스리는 나라를 말한다.

 

   사람의 능력이라는 것은 단지 외모나 겉으로 드러난 힘으로만 따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굳은 마음을 먹고 일을 할 때는 자신도 모르는 능력이 나올 때도 있기 때문이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