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언지 가영언 - 詩言志 歌永言 ]
( 시 시 / 말씀 언 / 뜻 지 / 노래 가 / 길 영 ) 시란 마음속에 있는 뜻을 말하는 것이고, 노래는 말을 길게 읊조리는 것이다. 서경. 우서(虞書) 순임금이 말했다. " 기야, 명하노니 그대는 전악을 맡아 자제들을 가르치되 강직하면서도 온화하게 하고, 너그러우면서도 위험을 잃지 않게 하며, 굳세면서도 거칠지 않고, 간략하면서도 오만한 점이 없도록 하라. 시는 뜻을 말하는 것이고, 노래는 말을 길게 읊조린 것이며( 詩言志 歌永言 ), 소리는 가락에 의지하며, 음률은 소리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팔음이 능히 조화를 이루어 서로의 음계를 빼앗지 않게 하면 신과 사람도 이로써 조화를 이를 것이다." 기가 대답하였다. "아아! 제가 돌을 치고 돌을 두드리니 뭇 짐승들도 따라와 춤을 추었습..
고사성어
2024. 2. 9. 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