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색즉시공 - 色卽是空 ]
( 빛 색 / 곧 즉 / 옳을 시 / 빌 공 )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형체(色)는 공(空)이라는 말. 곧 형상은 일시적인 모습일 뿐이라는 말이다. 반야심경(般若心經) " 색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색과 다르지 않으며, 색이 곧 공이요 공이 곧 색이다 (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 " 색즉시공 공즉시색"은 의 중심사상이다. 색(色)이란 형태가 있는 것, 대상을 형성하는 물질적인 것, 넓게는 대상 전반을 가리킨다. "색즉시공'은 색이란 모두 공(空)에 불과하다 하였고, 대상을 우리들은 어느 특정한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실은 그것은 광범한 연계(連繫) 위에서 그때그때 대상으로서 나타나는 것일 뿐이며, 그 테두리를 벗어나면 이미 그것은 대상이 아닌 다른 것으로, 변하는 것이므로..
고사성어
2023. 11. 4. 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