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색즉시공 - 色卽是空 ]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 색즉시공 - 色卽是空 ]

고사성어

by 우암 2023. 11. 4. 05:05

본문

( 빛 색 / 곧 즉 / 옳을 시 / 빌 공 )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형체(色)는 공(空)이라는 말. 곧 형상은 일시적인 모습일 뿐이라는 말이다.

< 출 전 > 반야심경(般若心經)

  " 색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색과 다르지 않으며, 색이 곧 공이요 공이 곧 색이다 (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

    " 색즉시공 공즉시색"은 <반야심경>의 중심사상이다.

색(色)이란 형태가 있는 것, 대상을 형성하는 물질적인 것, 넓게는 대상 전반을 가리킨다.

 

"색즉시공'은 색이란 모두 공(空)에 불과하다 하였고, 대상을 우리들은 어느 특정한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실은 그것은 광범한 연계(連繫) 위에서 그때그때 대상으로서 나타나는 것일 뿐이며, 그 테두리를 벗어나면 이미 그것은 대상이 아닌 다른 것으로, 변하는 것이므로 그 대상에 언제까지나 집착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공즉시색(空卽是色)"은  그와 같이 원래부터 집착할 수 없는 것을 우리들은 헛되이 대상으로 삼지만 , 그것은 공이며 그 공은 확고함이 없는 것인데, 바로 여기에 인간의 현실(존재)이 있다고 설한다.

 

    이것은 일체의 것, 즉 불교에서 말하는 오온( 五蘊 : 불교의 근본사상의 하나로, 세계를 창조. 구성하고 있는 요소를 다섯 가지로, 분류한 것.  색(色). 수(受). 상(想), 행(行). 식(識) 5요소의 결합으로, 색은 육체, 수는 감각, 상은 상상, 행은 마음의 작용, 식은 의식)  모두에 미치며, 대상( 對象 : 色 )뿐만 아니라 주관의 여러 작용에 대하여도 마찬가지라고 말할 수 있다.

 

 

 

반응형

'고사성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생살여탈 - 生殺與奪 ]  (0) 2023.11.06
[ 생기사귀 - 生寄死歸 ]  (0) 2023.11.05
[ 새옹지마 - 塞翁之馬 ]  (1) 2023.11.03
[ 상하구부 - 上下俱富 ]  (0) 2023.11.02
[ 상하기수 - 上下其手 ]  (0) 2023.11.01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