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사음일 - 驕奢淫逸 ]
( 교만할 교 / 사치할 사 / 음란할 음 / 숨을 일 ) "성질이 교만하고 사치스러우며 방탕무도(放蕩無道)한 사람"을 뜻한다. "좌전. 은공 3년"조 춘추시대 위(衛) 나라 장공(裝公)의 첩 장강(裝姜)이 아들을 낳자 이름을 주우(州吁)라 하였다. 주우는 어려서부터 장공의 총애를 받고 자랐는데, 그는 항상 군대 놀이하기를 좋아하였다. 당시 석작(石碏)이라는 늙은 신하가 이것을 보고 장공에게 간언 하였다. "신이 들으니, 자식을 아낀다면 그를 의로운 방법으로 가르쳐서 나쁜 길로 들어서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교만하고 사치스러우며 음란하고 멋대로 행동하는 것은 모두 나쁜 바탕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이 네 가지 병폐는 총애와 녹봉이 지나치게 넘치는 데에서 오는 것입니다. ( 臣聞愛子 ..
고사성어
2022. 2. 25.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