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화투신 - 求火投薪 ]
( 구할 구 / 불 화 / 던질 투 / 섶나무 신 ) " 섶을 던져 불을 끈다"는 뜻으로, 재난을 구하려다가 도리어 더 크게 하거나 자멸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사기(史記) 위세가(魏世家) 전국시대 말, 국력이 나날이 강대해진 진(秦) 나라는 범수(范睢)가 주창한 '원교근공(遠交近攻)' 정책을 펴 가까운 나라를 끊임없이 침략해 영토를 확장해 갔다. 이 정책으로 인해 위(魏) 나라도 진나라로부터 연거푸 침공당해 영토를 점령당했다. 이렇듯 진나라의 영토 침공이 계속되자, 위의 백성들은 진을 두려워해 저항조차 하지 않았다. 이때 위나라 장수 단간자(段干子)가 남양(南陽)을 할양(割讓)하고 강화를 맺을 것을 왕에게 건의했다. 그러자 전술가 소대(蘇代)가 왕에게 말했다. ' 단간자의 본심은 왕위를..
고사성어
2022. 3. 12.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