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거래사 - 歸去來辭 ]
( 돌아갈 귀 / 갈 거 / 올 래 / 말씀 사 )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가 자연과 더불어 사는 전원생활의 즐거움을 동경함을 이르는 말이다. 도연명전(陶淵明傳) '귀거래사'는 도연명이 41세 때 진나라 심양도 평택 현령으로 재직하면서 상급 기관의 관리들에게 굽실거려야 하는 현실을 깨닫고 '내 어찌 쌀 다섯 말의 봉급을 위하여 그에게 허리를 굽힐쏘냐'하고 사직하여 집으로 돌아오면서 지은 작품이다. 도연명은 이후 죽을 때까지 20여 년간 은둔생활에 들어갔다. 고향에 은거한 지 3년째 되는 해에 갑작스러운 화재로 생가가 타버리자 그는 일가를 거느리고 고향을 떠나 주도인 심양의 남쪽 근교에 있는 남촌(南村)으로 이사하여 그곳에서 만년을 보냈다. 이사한 후 술을 좋아하던 그는 차츰 빈궁한 생활..
고사성어
2022. 4. 5.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