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산지절 - 箕山之節 ]
( 키 기 / 뫼 산 / 갈 지 / 마디,절개 절 ) "기산의 절개"라는 뜻으로, 굳은 절개나 자신의 신념에 충실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기산지조 ( 箕山之操 ) 한서(漢書) 포선전(飽宣傳) / 후한서(後漢書) 조기전(趙岐傳) 한(漢) 나라 때 사람 설방(薛方)은 일찍이 군연제주(郡掾祭酒)를 지냈는데, 일찍이 부름을 받았으나 이에 응하지 않았다. 한나라의 황위를 찬탈하고 신(新) 나라를 세운 왕망(王莽)이 그에게 안거(安車)를 주며 맞이하려고 하자 사자를 통해 거절하며 말했다. "요(堯)와 순(舜)이 임금 자리에 있을 때 아래에 소부(巢父)와 허유(許由)가 있었는데, 지금 왕께서 요순시대의 덕을 드높이려 하시니 소신은 기산의 절개를 지키려고 합니다." 사자가 이 말을 듣고 왕망에게 전하자..
고사성어
2022. 5. 3.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