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백 -落魄 ]
( 떨어질 낙 / 넋 백 ) "넋이 떨어지다"라는 뜻으로, 뜻을 얻지 못하고 실의에 빠져 있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사기(史記) 역생육가열전(酈生陸賈列傳) "역이기(酈食其)는 진류(陳留) 고양(高陽) 사람으로 소년 시절에 술을 좋아하여 항상 술집에서 전전하며 스스로를 고양의 술꾼이라고 칭했다. 글 읽기를 좋아했으나 집이 가난하고 영락하여 의식주를 해결할만한 일조차 없었다. 그는 고을의 문지기를 하고 있었지만 성안의 호걸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모두들 그를 미치광이라고 불렀다. ( 酈食其. 陳留高陽人. 少年時就嗜好飮酒. 常混迹於酒肆中. 自稱爲高陽酒徒. 好讀書. 家貧落魄. 無以爲衣食業. 爲里監門使. 然縣中賢豪不敢役. 縣中皆謂之狂生.)" 그러던 그가 진시황이 죽고 천하가 다시 어려워지자 출세의..
고사성어
2022. 5. 9.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