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패위간 - 狼狽爲奸 ]
( 이리 낭 / 이리 패 / 할 위 / 간사할 간 ) "낭과 패가 간사한 일을 하다."라는 뜻으로, 흉악한 무리들이 서로 결탁해서 나쁜 짓을 도모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낭패(狼狽), 낭패불감(狼狽不堪) 단성식(段成式) 유양잡조(酉陽雜俎) / 이밀(李密) 진정표(陳情表) 낭(狼)과 패(狽)는 모두 이리를 가리키는데, 낭은 앞다리가 길고 뒷다라가 짧은 이리고, 패는 앞다리가 짧고 뒷다리가 긴 이리다. 낭은 패가 없으면 서지 못하고 패는 낭이 없으면 걷지 못하므로 늘 함께 다녀야 한다. '낭패위간'은 낭과 패가 함께 어울려 다니는 것처럼 악한들이 함께 어울려 다니며 악한 짓을 도모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밀은 본래 촉(蜀)의 관리였다. 촉이 멸망하자 진무제 사마염(司馬炎)은 그를 태자세..
고사성어
2022. 5. 25. 10:02